월 100만원 배당 받으려면 얼마가 필요할까
통장에 매달 100만 원이 꽂히려면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계산했습니다. 세금을 떼기 전 금액이 아니라 세금을 뗀 뒤 손에 남는 100만 원 기준입니다.
먼저, 세전으로는 얼마인가
배당에는 15.4%가 원천징수됩니다. 그래서 세후 100만 원을 받으려면 세전으로 더 받아야 합니다.
세후 목표 — 월 1,000,000원 × 12 = 12,000,000원
세전 필요액 — 12,000,000 ÷ (1 − 0.154) = 14,184,397원
연 14,184,397원을 배당으로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. 여기서부터 필요한 원금이 나옵니다.
배당수익률별 필요 원금
오른쪽 칸이 중요합니다. 그 수익률이 실제로 몇 종목에서 나오는지 배당 공시로 셌습니다.
| 배당수익률 | 필요 원금 | 그 수익률 이상인 종목 |
|---|---|---|
| 2% | 709,219,850원 | 232종목 |
| 3% | 472,813,233원 | 143종목 |
| 4% | 354,609,925원 | 94종목 |
| 5% | 283,687,940원 | 51종목 |
| 6% | 236,406,617원 | 26종목 |
필요 원금 = 세전 14,184,397원 ÷ 배당수익률. 종목 수는 기업이 배당을 결정하며 공시한 시가배당률 기준이며, 공시된 542건에서 셌습니다. 공시 시점 주가 기준이라 오늘 수익률과는 다릅니다.
"5%로 채우면 3억이면 되네" 가 어려운 이유
표만 보면 수익률을 올릴수록 원금이 줄어듭니다. 그런데 배당수익률 5% 이상을 공시한 종목은 51개, 6% 이상은 26개뿐입니다. 그 안에서만 골라 포트폴리오를 짜야 합니다.
- 고배당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 주가가 내려서 수익률이 올라간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. 배당을 깎으면 수익률은 그대로 사라집니다 — 이미 배당을 깎았거나 적자인 종목 보기
- 한 해만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. 특별배당·감액배당이 섞이면 그해만 수익률이 뜁니다
- 몇 종목에 몰면 위험이 커집니다. 26종목 중 몇 개에 집중하면 한 곳이 배당을 멈출 때 계획 전체가 흔들립니다
현실적인 선택은 4% 안팎입니다. 이때 필요한 원금은 354,609,925원입니다.
여기서 걸리는 문턱 — 건강보험료
연 14,184,397원을 배당으로 받으면 세금보다 건강보험료가 먼저 움직입니다.
- 금융소득 10,000,000원 초과 — 건보료를 매기는 소득에 전액이 들어갑니다. 월 100만 원 목표는 이 선을 넘습니다
- 소득 합계 20,000,000원 초과 —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직접 지역가입자가 됩니다. 이 목표만으로는 아직 넘지 않습니다
- 금융소득 20,000,000원 초과 — 종합과세 대상입니다. 이 목표는 여기에도 못 미칩니다
지금 상태는 건보료 산정 소득에 산입되는 구간입니다. 즉 종합과세는 아직 아닌데 건보료에는 이미 잡히는 구간입니다. 직장가입자라면 급여 외 소득으로 보험료가 따로 붙고, 피부양자였다면 소득이 더 늘 때 자격을 잃습니다.
문턱을 늦추는 방법
- ISA·연금저축을 먼저 채웁니다. 이 계좌에서 나온 배당은 금융소득 문턱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— 어떤 종목을 어디에 담을지
- 부부 명의로 나눕니다. 문턱은 사람마다 따로 셉니다
- 배당이 몰리는 달을 분산합니다. 국내 배당은 4월에 절반 넘게 몰립니다 — 배당금은 몇 월에 들어오나
지금부터 모으면 몇 년 걸리나
배당수익률 4%, 배당 성장률 5%, 받은 배당을 다시 투자한다고 보고 계산했습니다. 시작 자산은 0원입니다.
| 매달 투자액 | 세후 월 100만 원 도달 | 걸리는 기간 |
|---|---|---|
| 500,000원 | 2047년 | 21년 |
| 1,000,000원 | 2040년 | 14년 |
| 2,000,000원 | 2035년 | 9년 |
2026년 기준, 세금 15.4%를 뺀 금액만 재투자한다고 보고 계산했습니다. 배당 성장률은 10년까지만 적용하고 그 뒤에는 유지합니다 — 20년치를 계속 곱하면 현실에 없는 숫자가 나옵니다. 주가 상승은 넣지 않았습니다.
정리
- 세후 월 100만 원 = 세전 연 14,184,397원
- 배당수익률 4%면 원금 354,609,925원, 5%면 283,687,940원
- 5% 이상을 공시한 종목은 51개뿐이고, 그중에는 주가가 내려 수익률이 올라간 것도 있습니다
- 이 금액이면 종합과세는 아니지만 건강보험료 산정 소득에는 들어갑니다
보유 종목을 넣으면 지금 내 배당이 목표의 몇 %인지 바로 보입니다. 내 자산에서 확인하기 →
데이터 출처와 한계
- 세율과 문턱: 소득세법·국민건강보험법 기준값을 세금 화면과 같은 표에서 씁니다
- 시가배당률: 기업이 배당 결정 시 공시한 값. 현재 542건을 모았습니다
- 도달 기간: 가정을 넣은 계산입니다. 예측이 아닙니다
숫자가 공시와 다르면 contact@divedividend.com로 알려주세요.